최근에 주차장 바닥에 오일이 조금씩 떨어져 있어서 정비공장에 가서 하체를 봤더니 엔진 오일팬부분과 미션과 연결되는 부분에 누유
가 있는데 돈들여서 고칠 필요까지는 없다고 하더군요.
차는 조금 오래됐지만 (95년식) 출퇴근만 하고 아주 잘 관리해서 외관은 새차라고 생각될 정도이고 아끼는 차이거든요.
당장 차 바꿀 생각은 없고 해서 당분간 안정적으로 타야 한다는 생각에 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. 이것저것해서 30만원정도 나온다고 하
는 데 제가 괜한 돈을 쓰는 건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.
하체를 보니 기름이 군데군데 흘러있어서 너무 지저분하고 좀 불안해보입니다. 줄줄새는 거는 아니고 아마 연결부위에서 조금씩 새는
것 같습니다.
혹시 하체를 세척하는 방법도 있나요. 기름을 말끔히 닦고 나면 어디서 새는지도 분명히 알것같은데 공장에서는 아마 여기여기일것이다
라고 생각하고 대충 교환하는것 같거든요. 30만원이면 100만원도 안되는 차에는 좀 무리인것 같기도 해서....
인터넷에서 보니 엔진누유 방지제라는 것도 있던데 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어떻습니까?(일단 부품이 없어서 금요일날 예약해논 상태
인데 조금 부담도 되고 그러네요)